동사무소가 없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0
770

동사무소라는 명칭은 요즘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민센터입니다. 완전 아재는 아니지만 아재삘이 풀풀 나는 저는 동사무소가 익숙합니다. 그래서 동사무소로 명칭하겠습니다. 동사무소가 없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그 많은 동사무소의 공간이 남게 됩니다. 동마다 평생교육기관들이 있는데 그 역할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평생학습을 조금 더 체계적이고 규모있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온라인과 혼합해서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겠군요.

공무원의 전환배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공무원 일자리를 늘린다고 하면 난리를 칩니다. 철밥통만 늘린다고요. 냉험한 경쟁사회에서 구조조정 같은 칼바람 없이 그냥 놀고 먹는 집단으로 치부하는 공무원,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다른 곳으로 전환배치 될 것입니다. 인력이 부족한 다른 영역으로 배치되면 국민의 삶과 질이 좋아지긴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 영역이 대표적입니다.

예산을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겠지요. 건물을 유지비와 공무원 인건비가 다른 영역으로 전환되면서 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어떤 곳이 더 효율적일지는 동사무소가 없어질 때 정부와 지자체가 고민하겠지요.

그런데 동사무소가 없어질 수 있을까요? 없어진다고 하면 당장 생각하는 효능만 해도 상당히 파급력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진짜로 없어질 수 있을까요?

없어지면 문제는 없을까요? 그 동안 동사무소에서 하던 일들이 있는데 그 업무를 누가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지 대안이 없을텐데 말이죠. 동사무소에서 하는 일은 주로 제증명 발급, 신고(출생, 사망, 전입 등), 주민등록증 관련 업무, 사회복지, 민방위, 취학, 선거, 기타 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동사무소는 주로 무언가를 신고하고 증명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서비스하는 역할을 하는군요. 이 역할들만 누군가가 다른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동사무소가 없어져도 큰 불편은 없을 듯 합니다. 자, 이만하면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나요. 생각나시나요? 맞습니다. 요즘 핫한 키워드인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정부3.0이 아니라 정부4.0으로 버전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맞물려 공공기관들의 역할과 기능도 많이 재편이 될 수 있겠네요.

어느 세월에 이런 변화가 벌어질 수 있냐고요? 글쎄요. 특이점은 서서히 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날이 도적같이 올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