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kboard,Achieve a Positive, Thriving Culture in Your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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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서 역량(Social Emotional Competency)의 의미와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앞서 글들을 통해서 수차례 정리 해왔다.
이번 글에서는 사회정서 학습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를 살펴보고, 초중등 교육 내에서 주목할 만한 사회정서 학습 역량 개발 지원 서비스 Kickboard를 간략히 소개하려고 한다.

 

1.지금까지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에서의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즉 인성교육은 어떻게 운영되어 왔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업무를 스스로 창조 해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게 되었다.교육환경도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강의식/지식전달 중심에서 체험·실천/문제 해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P21에서는 21세기 학습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4C(Creative,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itical thinking)라고 정의 한다. 창의성, 비판적인 사고 만큼이나, 상호 소통하고 협업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상호소통하고 협업하는데 기반이 되는 역량을 우리는 사회정서 역량이라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인성교육으로 대치할 수 있다.
현재 초중등 교육과정내에서 인성 교육은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6~2020)」에 따른 2018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성교육은 ‘15년  「인성교육진흥법」및 동법 시행령·시행규칙으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하였고,
  •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화된 학교를 선정·지원하여 우수모델 정립 및 문화 확산(시범·우수학교 등 : 75교/’16→93교/’17)
  • 교과연계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과 민간 운영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확산(5종/’16→9종/’17)
  • 교원의 인성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선진교사(570여명),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운영(5개) 및 교사동아리 양성(200여팀) 등
을 통한 인성 교육의 안착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인성교육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생각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입시위주/경쟁 기반의 학습환경과 교사의 업무부담 등 현실적 이유로 적극적인 확산은 그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교육부에서는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아래는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6~2020)」에 따른 2018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인성교육 실행 계획이다.
1.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인성 친화적으로 변화
  • 학생의 인성을 가꾸는 학교 생태계 조성
  •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정착
  • 학교 인성교육 지원체계 활성화
2. 학생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 활성화
  •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활용
  • 인성 중심의 창의적 체험 활동 내실화
  • 예술/체육/인문 등 인성 테마별 교육 활성화
3.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확산·지원
  • 교원을 인성교육 선도적 주체로 육성
  • 교사공동체 참여와 자긍심 조성
4. 가정-학교-사회의 연계지원체제 구축
  •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
  •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참여/지원 강화
  • 범 부처 인성교육 지원/협력 강화
5. 대(對)국민적 인식제고 및 공감대 확산
  • 인성교육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
  • 인성교육 공감대 확산
하지만 여전한 입시위주 교육환경과 미흡한 사회 안전망에 대한 사회적 공감, 정책적 결단, 제도적 보안 그리고 과감한 실행없이 인성교육 실행계획은 공허한 메아리이지 않을까?

2.교육기술(EdTech)이 지원하는 사회정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해외에서는 사회정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IT 노력이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사회정서 학습 서비스를 검색해보면 플래시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인듯한 ZooU가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 되었으나, 지금은 그 다양성과 기술력이 괄목상대(刮目相對)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고, 인공지능 기술, Io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앞선 포스팅을 통한 몇몇 사례 분석, ‘18년 8월 휴넷 에듀테크 월간지‘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을 통한 사회정서학습(SEL)의 진화, 김지언 선임연구원’에 그 필요성과 기회 그리고 사례들을 잘 정리해두었다.

3.긍정적 학교문화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Kickboard의 서비스

초중등 학교에서 사회정서 역량 강화에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하고, 핵심은 긍정적인 학교 문화다. 긍정적 문화가 가득찬 학교는 학습자의 성취도 역시 높다는 점은 굳이 데이터로 증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미국 뉴올리언 기반의 스타트업 Kickboard는 학생들의 성과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를 통해 학교의 긍정적 문화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2009년에 공식적인 서비스가 런칭이 되어있고, 2013년 기준, 20개 주,  200여개의 학교가 사용하고 있다. (TechCrunch)
Kickboard는 개인별/학급별 사회정서 역량을 측정 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이 제공되고, 이 과정을 통해 쌓인 자료는 시각화되어 개인별 사회정서 역량 현황을 데이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Kickboard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긍정학교 문화로의 변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전문 컨설팅 그룹이다. 마치 프로젝트 학습 확산 목적의 비영리 재단, BIE와 같은 조직으로 이해가 된다.
Kickboard의 데이터 수집, 적절한 시스템적 간섭을 위한 솔루션은 아래와 같다.
특히, 사회정서 학습은 Aperture Education의  Evo SEL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EVO SEL은 DESSA에서 제공하는 척도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행동을 측정한다
  • PBIS(Positive Behavior Intervention Support, 긍정행동 간섭지원) 시스템
  • Chronic Absenteeism(상습적 결석)
  • Social Emotional Learning(사회정서학습)
  • Evo Social/Emotional
  • Equity in Education(인종차별, 성차별 등에 대한 공평성)
  • Restorative Practice(회복적 실습)
  • Professional Service(역량개발 서비스)
아래는 Kickboard가 제공하는 교사연수 프로그램이다.

3.Kickboard의 핵심경쟁력

Kickboard는 사회정서 역량을 평가 할 수 있는 척도를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분석,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변화를 주도하는데 중요한 근거자료가 된다.
Kickboard의 사회정서 역량 평가 척도는 Aperture Education의 DESSA(DEVEREUX STUDENT STRENGTHS ASSESSMENT)를 활용하고 있다.
DESSA는 회복탄성력, 사회정서 역량 그리고 성공적인 학교 생활을 위한 행동 측정 지표다. 실패하지 않도록 기다려 주는(Wait-to-Fail)방식의 소극적 접근에서 보다 적극적인 방식(Test and Place)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개발된 지표다.
DESSA는 사회정서 역량과 관련된 72개의 표준화된  아이템을 가지고 있고, 교사 뿐만 아니라 부모나 보호자, 방과후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측정지다. DESSA는 개별 학습자들의 사회 정서역량에 대해 8가지 각도에서 측정하고, 개인별 프로파일과 학급별 프로파일로 측정결과를 제공한다.
DESSA 소개자료 : DESSAIntroduction
DESSA Scales
DESSA Classroom/Program Profile
DESSA Individual Student Profile
이 DESSA 지표가 사회정서 역량 학습 지원을 위한 Kickboard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컨설턴트가 학교의 변화를 지원한다.

4.긍정적 학교 문화 변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사회정서 역량 시스템

우리나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학교 현장의 혁신이 시도되고 있다.
혁신학교 3.0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마을과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교육의 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도 더이상 방관자가 아니라 주체적인 참여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대안학교의 재조명과 함께 꺼꾸로 캠퍼스 등 새로운 학교 형태들이 만들어지고 해외의 선진적인 교육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교사 전문성 교육 역시 전통적인 강의방식에서 학습 공동체로 전환, 동료간 사례 연구 등의 심화 학습으로 연수형태 역시도 강화하고 있으며, 학급긍정 훈육과 같은 Kickboard와 유사한 연수과정들도 해외로 부터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변화의 중요한 본질은 우리 아이들의 창의적 인재 육성이다.
비판적 사고, 소통역량과 협업역량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들로 육성해야 미래사회를 살아 나갈 수 있다.
전통적인 방식처럼 인성교육은 기다림이 더이상 미덕은 아니다. 진단하고 제대로 길을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