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Git)으로 사무직 문서관리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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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의 문서관리 패턴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들은 더더욱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실 공공기관이든 기업이든 문서관리는 비슷한 측면이 있을 것이다. 문서작성은 직원 개개인이 하고, 작성하는 기기는 대부분 지급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일 것이다. 작성한 문서를 보고하는 경우 전자결재를 태우게 되고, 협업을 위해서는 메신저나 이메일 등으로 취합자에게 보내서 그 사람은 다시 문서를 복붙하겠지.

사람마다 문서관리하는 방법이 다르긴 하겠으나, USB에 바로 저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같은 것으로 백업도 안하면서 내부 쪽지로 문서를 주고 받으면서 취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내가 본 사람들 중 정기적으로 제2의 장소에 자신의 문서를 보관하는 경우를 많이 본 적이 없다. 문서를 그렇게 관리하면서 문서가 날라가면 한숨만 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비를 잘 안하더라.

나는 구글드라이브에 주기적으로 백업하기 때문에 혹여나 컴퓨터가 홀랑 날라가도 충격이 덜 한 편이다. 예전에는 정말 무식하게 백업하고 동기화 시키곤 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서 정기적으로 구글드라이브에 백업을 한다.

문서작성은 3가지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1. 나 스스로 무언가를 정리하기 위해서
2. 누군가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3. 다른 사람에게 할당된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서

그 외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문서를 작성할 것이다. 문서작성의 목적을 프로젝트로 분류하고, 프로젝트 단위로 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면, 협업을 하는 경우에도 내가 작성한 문서와 다른 사람들이 작성하는 문서를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참조할 수 있다면, 문서관리는 편해 질까? 문서백업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까?

깃을 사용하면 이런 문서관리와 문서취합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으려나?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페친이 깃을 교양과목으로 넣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생각의 발단이다. 깃을 문서관리솔루션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는 깃(Git)을 잘 모른다. 개발직군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일도 많지 않고, 공부하면서 아주 조금 살펴본 정도일 뿐. 내가 깃에 대해서 깊게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충 느낌으로는 가능할 것 같긴한데, 깃을 조금 더 공부하면서 사무직의 문서관리 도구로 가능성이 있는지 타진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깃을 공부하면서 사무직의 문서관리 솔루션으로 적합한지 스터디 내용을 기록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