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마크애니, 관세청 ‘블록체인 기반 원산지증명서’ 시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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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서 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하는 시범 사업을 하는데, 이 사업을 마크애니가 수주했다는 기사이다. 수주한 결과를 기사의 형태로 홍보하는 광고인 셈이다. 마크애니는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전문기업인데, 그 동안 블록체인 관련 사업도 하고 있었나보다.

제안요청서를 찾아 보았다. 나라장터 www.g2b.go.kr 에서 원산지증명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입찰공고번호 20180514902 – 00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여기에 첨부되어 있는 제안요청서를 확인해 보았다.

일단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인데다가, 스마트계약 기능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더리움 코어나 하이퍼레저 패브릭 코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개요도와 설계 모형을 보니 이 2개 중 하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드는데, 아니면 말고. 그 외에 다른 코어가 있을지 모르나 내가 알고 있는 건 요 2가지 뿐이니까.

이러한 프로젝트가 실제화 되어 현실 세상에서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블록체인도 허상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다양한 시범사업이 만들어져 실효성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간에서 퍼블릭으로 수익화를 노리지고는 있지만 쉽지 않은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블록체인이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없어도 되는 영역도 많고, 코인이나 토큰을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수익화 모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상황이 다르다. 이러한 사업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충분히 가능하고, 공공영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것들도 충분해 보인다. 큰 비용 투입하지 않고 성과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본 사업도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10억이 안되는 발주금액으로 시작한다. 성과가 나오면 투입한 예산의 효과를 어마어마하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의 다양한 사업들을 응원한다. 잘 되서 세상이 조금 더 탈중앙화되고, 분산화되고, 투명해지면 좋겠다.

원본 기사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82310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