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의 새로운 인라인 에디터, 구텐베르크(Gut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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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에서 새로운 에디터를 선보였다. 이름은 구텐베르크(Gutenberg)이다. 워프프레스 최신 버전을 설치하면 구텐베르크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소개를 클릭하면 구텐베르크의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워드프레스 구텐베르크 : https://wordpress.org/gutenberg/

CMS로의 편의성을 주기 위해서 에디터의 역할을 그 무엇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구텐베르크를 통해 워드프레스가 조금 더 진보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인라인 에디터는 글을 작성하면서 필요한 구성 요소를 즉각 삽입하고 편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텐베르크와 같은 에디터는 글쓰는 사람에게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준다. 장점은 글을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낼 수 있는 글 편집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름의 구성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구성력을 가진 글쓴이는 미려하게 멋지게 그럴싸하게 글을 쓰고 발행할 수 있다. 반면에 구성력이 없는 사람은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일반적인 비주얼 에디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구텐베르크를 사용하면 구성력과 편집 스킬만 갖추면 평균수준 이상의 편집된 글을 비전문가가 작성할 수 있다. 구성력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무언가 더 배워야하고 더 손을 대야하는 불편한 에디터가 도리 수도 있다. 잘 사용하면 멋진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귀찮은 것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무료로 이러한 멋진 에디터를 사용할 수 있는 멋진 세상에 살고 있다. 워드프레스와 같은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사용하고, 그 속에 구텐베르크와 같은 멋진 인라인 에디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워드프레스는 수익도 높게 가져다주고, 세계적인 영향력도 가지고 가는 훌륭한 사업적 도구로 성장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수익화의 롤 모델이 되기 충분하다.

글 쓰기를 즐겨하고, 편집에 공을 들이는 사람은 구텐베르크를 눈여겨 볼만 하겠다. 나는 구성력도 부족하고, 글 편집에 흥미도 덜해서 그냥 텍스트 넣고, 대표 이미지 하나 설정하는 것만으로 끝내는 게으른 글쓴이라서 구텐베르크를 사용할 생각이 없다. 아직까지는. 앞으로 글로 밥 먹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모를까.

튜토리얼 영상은 다음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