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별 내용없는 영어 기사라도 읽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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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이나 페이스북을 읽다보면 제목에 낚여 쓸데없이 영어로 된 기사를 읽느라 시간을 낭비할때가 있다. 이런 쓸데없어 보이는 기사들 속에도 가끔씩 유용한 정보가 숨어 있기도 하지만 대개 아무런 정보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된 기사를 따라가야 할 이유는 여러가지다. 그들이 방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그들의 키워드가 향후 우리의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https://www.ecampusnews.com/eschool-media/online-learning-3

이 기사를 한번 따라가보자.

제목은 우선 그럴싸하다. “온라인 교육을 시도하고 있는 고등교육기관에서 제대로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못한 이유와 처방” 뭐 이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내용이다. 뭔가 깊은 인사이트가 발견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정독을 해본 후 느낀 감정은 ‘아까운 내시간…’이다. 용두사미도 어느 정도지 허핑턴포스트에서 흔히 보이는 ‘내가 여자 친구가 없는 7가지 이유’ 수준의 기사다.

그렇다면 이런 기사가 아예 가치가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늘 그렇지만 이런 기사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건 키워드다. 키워드에만 집중하면 나름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 고등교육기관에서 온라인 교육에 실패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관습적인 부분에 여전히 얽매어 있다는 것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7가지 원칙만 5분안에 이해할 수 있으면 된다.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가끔씩 매우 심도있는 기사가 나오긴 하는데 그런 기사는 오히려 이러닝관련 기사를 꾸준히 내고 있는 곳이 아닌 메이저신문사나 잡지사에서 발견된다.

https://www.nytimes.com/2017/05/13/technology/google-education-chromebooks-schools.html

뉴욕타임즈 기사다. 이 내용은 정독을 할만하고 기사에 나오는 데이터 하나 하나가 의미심장하다.

세 가지만 말하고자 한다.

영어에 대한 강박으로 영어기사에 대한 너무 많은 기대는 금물.

5분안에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는 읽을거리는 차고 넘치므로 자주 서핑하고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해두자.

중요한 기사는 정작 쳐놓은 그물밖에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좀 더 다양한 소스를 확보해두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