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오(pydio), 웹기반 파일 공유 시스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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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NAS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필요한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불러서 사용하고 싶은데 마땅한 공간이 없어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등을 사용하곤한다. 아니면 NAS 장비를 사서 랜선에 물려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약간의 대용량 자료를 업무적인 이유로 활용하기 위해서 기업용 솔루션도 사용한다.

돈은 없고, 이러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찾고 찾고 찾아서 설치를 의뢰한 후 사용해 보았다. 바로 피디오(pydio) 이다.

피디오 사이트 : https://pydio.com/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설치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았다. 전산실에 남는(?) 서버에 설치해서 부서원들의 업무자료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은 해 놓았지만 직원들의 사용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자료의 공유와 백업이 익숙하지 않은 업무스타일 때문일 것이다.

피디오는 웹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피디오에서 배포하는 데스크톱용 클라이언트가 있기 때문에 동기화 옵션을 설정할 수도 있다. 구글싱크나 드롭박스에서 사용하던 그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것도 자체 서버에 설치해서. 나는 굳이 싱크해서 사용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웹기반으로 백업용으로, 공유용으로만 활용 중이다. 주기적으로 자료를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면 랜썸웨어 등의 공격으로 문서를 손실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백업하고 또 백업한다.

피디오를 개인용도로만 사용하려면 ‘내 파일’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드래그해 넣으면 바로 업로드가 된다. 폴더 째 드래그하면 그 하위 폴더와 파일도 한꺼번에 업로드된다. 백업이 쉽고 편리하게 끝나는 셈이다.

다양한 형식으로 볼 수도 있고, 파일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마우스로 파일을 선택한 후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링크도 생성할 수 있다. 저장된 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링크를 만들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에서 파일을 공유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여러사람과 공동 작업을 하려면 작업공간(workspace)를 만들고, 접근 사용자를 할당할 수 있다. 이 작업은 관리자 계정으로 가능하다. 작업공간을 만들고, 그곳에 각자 업로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도록 권한 설정을 하면 작업공간 중심의 협업이 가능해 진다. 백업도 되고 협업도 되는 셈이다.

WebDAV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WebDAV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웹에 접속하지 않고도 파일을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다. WinSCP와 같은 무료 클라이언트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설치와 관리를 전문가가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러한 멋진 기능을 별도의 라이센스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니, 무료로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정신이 감사할 뿐이다. 역시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공돌이 정신, 메이커 정신이라 할 수 있겠다.

피디오 소개 영상을 보면 조금 더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