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내 컴퓨터를 미디어 서버로 만드는 방법 (feat. 크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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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넷플릭스 영상을 보다가 후속 시리즈를 더 보기 위해서 어둠의 경로에서 파일들을 찾았다. 아들과 함께 보기 위해 넷플릭스를 크롬캐스트로 연결하여 거실 TV에서 시청하였는데, 어둠의 파일들도 그렇게 보려고 했다. 기존에는 소다플레이어(https://www.sodaplayer.com/)라고 하는 것으로 봤는데, 어쩐지 이 어둠의 파일들은 자막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자막 파일은 SMI 파일로 되어 있다.

검색하여 찾아보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 서버 소프트웨어가 있어 사용해 보았다. 나름 만족하여 사용한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집 컴퓨터에 미디어 파일들이 많고, 그것을 크롬캐스트로 연결하여 거실 TV 등에서 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플렉스(PLEX)이다. 웹사이트는 https://www.plex.tv/ko/ 이곳이다. 집에는 아이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맥용 미디어 서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였다.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은 윈도우용으로 설치하면 된다.

설치하는 화면은 생략한다. 그냥 절차에 따라서 설치하면 되고, 로그인도 구글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나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였다. 로그인하고 나면 자동으로 서버가 실행되면서 사진이나 음악 등의 라이브러리를 검색한다.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라이브러리가 업데이트 되면 미디어 서버 목록에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들이 가득차게 된다.

내가 특별하게 추가하고 싶은 미디어들이 있다면 라이브러리를 추가할 수 있다. 폴더를 찾아서 등록하면 해당 폴더에 있는 미디어들이 추가된다. 라이브러리 추가 > 기타 비디오 > 이름 등록 등의 절차를 거치면 자동으로 해당 폴더 속의 파일들이 라이브러리에 추가된다.

추가된 파일을 클릭하면 상세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 화면에서 ‘자막’ 영역에 가지고 있는 SMI 종류로 선택하면 자막이 추가된다. 여타 해외 플레이어들은 SRT를 우대하고 SMI를 홀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플렉스(PLEX)는 차별하지 않는다. 예쁜 플렉스 같으니라고.

재생 아이콘으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되는데, 데스크톱에서 바로 볼 때에도 유용하지만 크롬캐스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훨씬 더 유용하다. 오른쪽 상단의 크롬캐스트로 전송하는 아이콘이 있다. 클릭하여 집에 연결되어 있는 크롬캐스트를 선택하면 이제 거실에서 TV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우리 집의 크롬캐스트 이름은 PMY로 지정되어 있는데, 아래의 화면에 크롬캐스트의 이름과 이곳에 연결되어 있다는 표시로 주황색으로 아이콘이 활성화 되어 있다.

이런 저런 다른 메뉴들도 살펴보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에 있는 영상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웹쇼라고 하는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재미난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것 같다.

유료 구독모델도 있다. 프리미엄 가입 기능을 클릭하면 유료로 더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무료로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다. 넷플릭스에 없는 일부 영상을 거실에서 아들과 함께 보기 위한 용도롤만 사용하면 된다.

플렉스(PLEX)는 크롬캐스트가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영상을 한국어 자막으로 보고 싶은 사람에게, 그것도 무료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소프트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