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한국서 대규모 경력 구인 나선 구글, 고민에 빠져 드는 국내 IT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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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한국에서 대규모 경력 개발자를 공채한다는 기사이다. 약 200명을 선발한다고 하니 국내 IT 업계가 들썩들썩 할 수준이다. 이 기사도 처음에는 제목이 국내 업체가 ‘부글부글’하고 있다는 제목을 썼다가 수정했었다. 국내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실력 있는 개발자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구글하면 개발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 상위 랭킹에 있는 곳일테니까. 국내 IT 업체 중에서 개발이 핵심역량이어야 하는 회사들에게는 나쁜 소식일 것이다. 핵심 개발자의 퇴사로 사업에 위기를 맞을 수도 있고, 스타트업이라면 문을 닫을 수도 있을테니까.

이러닝과 에듀테크 업계는 어떨까? 이러닝 업계 중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곳은 그다지 많지 않고, 기술력이 있다고 해도 고액연봉자들이 들어와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이러닝 업체들은 대부분 콘텐츠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기술에 투자하기 보다는 콘텐츠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을 것 같다.

에듀테크 업계는 약간 다를 수 있겠다. 아이디어에 기술을 더해 사업을 하는 곳이 많고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영역, 구글이 채용하려는 영역의 기술과 겹치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이직이 있을 수도 있겠다. 다만, 구글이기 때문에 인재를 뺐기지만은 않을 수도 있겠다. 실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구글에 가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

원본 기사 : http://www.etnews.com/20190226000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