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버클 모임 후기 – 재미가 역사로 발돋움하는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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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 5월 모임 후기를 늦게나마 기록합니다. 이 날은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크게 2가지의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첫째, 재미가 역사로 기록될 시작점이라는 점, 둘째, 버클에 새로운 필진이 합류하기로 한 점.

먼저 재미가 역사로 기록될 시작점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4월 말 경에 쑥갓선생께서 갑자기 버클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오픈뱃지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요.  이 글을 실제화하기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5월 모임 때 결정되었습니다. 어떤 조직으로 거듭날 것인지는 제가 밝히지 않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벌어질 일들이니까요. 분명한 것은 재미가 역사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 2개월 정도 버클 멤버들이 몰입한 프로젝트가 바로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뱃지 서비스와 관련된 것입니다. 누군가는 거버넌스를 고민하고, 누군가는 트렌드를 분석하고, 누군가는 백서를 쓰고, 누군가는 기술적인 구현 가능성을 타진해 왔습니다. 백서도 거의 완성되었고, 기술적으로도 가치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화룡점정에 조직구성이 있습니다. 누가 책임지고 몰입해서 이러한 일들을 벌일 것이냐의 물음에 답을 한 것이 바로 이 날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차차 알게 될 부분이니까요.

재미가 역사로 변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인은 가치와 잉여입니다. 가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잉여력을 갈아 넣으니 일이 성사되는 모습을 목도했습니다. 그 역사에 저도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큰 줄이의 역사가 될지 소소하게 사라져가는 역사가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찌보면 일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자발적으로 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물어가는 이러닝 업계의 노땅들이 모여서 그래도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그것도 자발적으로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으로는 버클에 새로운 필진이 합류할 것 같습니다. 필명은 알솜입니다. 알고보면 솜사탕이라고 하는 귀여운 닉을 가진 분입니다. 카테고리도 만들었습니다. 아직 글을 올리지 않으셨는데 곧 글이 올라오겠지요. 모두 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들이다 보니 글 하나 넣기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필진이 합류했으니 그 분의 글을 기대해 봅니다. 젊지만 필력이 충분한 뉴비입니다. 버클 모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6월 모임이 기대됩니다. 6월 모임에서는 이미 시작된 역사가 한땀한땀 차근차근 기록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영광을 누리는 호사로운 인생을 살고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